저만 그런가요? Finish It을 쓰고 있어도 그날 하기로 마음 먹은 일들을 못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DueDate를 초과한 할일들이 점점 쌓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회사 일은 다 끝내는데, 집필을 위한 자료조사라든가, Finish It 코딩, 블로그에 글 쓰기 같은 개인적인 일은 대게 계속 미뤄지기 마련입니다.
답답함에 구글에 "To Do List"로 검색을 해봤더니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전 세계에 많이 계시더군요. ^^ 전 그 중에서도 다음의 링크에 있는 Carson 씨의 "어떻게 커다란 투두 리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가?"라는 제목의 포스트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아마 이 분의 방식이 가장 쉬워 보여서일겁니다.
http://carsonified.com/blog/features/how-to-effectively-manage-your-huge-todo-list/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이 포스트를 요약해놨습니다.(사실 아래의 요약은 저 포스트에서 그대로 가져온 겁니다.)
1. Spend time every Monday morning to organize and prioritize your todos for the upcoming week. You have to do this before you get into the office and everyone starts asking for your attention.매주 월요일 아침에 그 주에 할 일들을 정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세요. 당신은 반드시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그리고 사무실 내의 모두가 당신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기 전에 이 일을 해둬야 합니다.
2. Organize and prioritize your todos for the day before you do anything else.
다른 일들을 진행하기에 앞서 그 날에 할일들을 정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세요.
3. Knock out at least two todos before checking email.
이메일을 확인하기 전에는 최소한 두 개의 할일은 처리하세요.
1과 2는 매일, 매주를 시작하기 전에 투두 리스트를 점검하고 확인하라는 뜻입니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하라는 것은 유도리 있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30분 일찍 출근해서 점검을 해도 좋겠고, 혼자 조용히 하는 직무를 맡으신 분이라면 출근 후에 해도 좋겠죠? 아무튼 투두 리스트를 무조건 등록해놓는 게 장땡이 아니고, 매일/매주 관리를 계속 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3은 이메일에 관한 것인데, 이메일은 사실 새로운 To Do와 같습니다. Finish It에 "팀장님에게 답장 쓰기", "AA 보고서 작성하기." 등이 등록될테니까요. 그래서 새로운 일이 쌓이기 전에 최소 두 개정도의 일을 처리하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Finish It처럼 미완료 업무들이 늘어나는 슬픔을 맛보게 될겁니다.
1, 2, 3도 이미 요약된 3계명(?)이지만 더 간략하게 추려보겠습니다.
- 매알/매주를 시작하기 전에 할일들을 정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라.
- 이메일을 확인하기 전에는 최소한 두 개의 일은 처리해라.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습관으로 배이게 하는 것은 쉽진 않은 일이지요. 당분간 저 두 가지 항목을 실천하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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